[책리뷰] 나쁜기억 세탁소

어릴적부터 열심히 살아오신 부모님의 영향으로 저 역시 주어진 환경안에서 나름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주어져있는 환경안에서 열심히 살려다보니 오히려 결핍과 욕구가 해소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삶은 제가 개척해야한다고 생각했고 환경을 바꾸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그 방법으로 선택한것은 바로 교육 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강의도 듣고 그렇게 살다가 만난 행동하게 하는 교육을 받게되었습니다. 그 교육 통해 저는 없던 리더십도 생기고, 행복을 추구하는 삶, 아름다운 삶, 가치있는 삶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이상향을 가진 여러 사람들과 함께 프로젝트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커다란 암초를 만났는데, 이 책을 보는 순간 뭔가 애정이 갔어요! 그래서 더 눈물났던 아들러심리학 나쁜기억세탁소 서평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너무너무 마음이 힘들고 아파서 딱 ~ 내가 죽지 않을 만큼 먹었고
딱 우리 부부사이가 죽지 않을 만큼 말하고
우리 아이들이 기죽지 않을 만큼만 웃음지어보였던 날들~
이 책을 서평신청하고, 기다리며 보낸 날들입니다.

오히려 이 책을 받았을때는 마음이 정리가 거의 80프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덜 울고 더 책에 몰입할 수 있었어요~
아마 마음이 힘들 때 이 책을 보았다면 내 시야가 나의 아픔에 꽂혀있어서 제대로 봐야할 부분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책을 한번 안아주고 책장을 폈을 때 제 이름을 보자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누군가가 나의 마음을 상처낼 수도 있지만,
이렇게 나에 대해 모르는 다른 누군가는 나의 이름을 불러주며 고맙다고 하니 나의 존재가치를 다시 인정받은 기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현진 작가님~!